191102 밤, 할 일과 소비 계획
10일엔 월급이
15일엔 쿠팡수익으로 만 3천원 가량이 들어온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말일 다 되서 블로그 수익 만원도 들어올거고
평일은 자느라 바쁘고 주말엔 그나마 시간이 있지만 넉넉하지만은 않아서
오후까진 푹 쉬다가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되었을 때 뭘 하려고 하면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우왕좌왕 하다 그대로 끝이 나버리는게 너무 아쉬운 것 같다.
그럼에도 뭐라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가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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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가봐야 아는 거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마 반드시 할 거라고 생각 되는 건
입금과 안경 바꾸기 같다.
금액은 110만원이 넘긴 하지만, 미리 빼놨던 돈이랑 보탠다면
저축해둔 돈은 0이 되겠지만 월급만 따지면 잘해서 100만원 가량이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거기에서 15만원 정도는 안경 바꾸는 걸로 빠지고
10만원 정도 우선 교통비 정도로 빼놓을 건데 이후에 5만원 정도 더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외에 15만원 정도 엄마 주고, 패치 같은 생필품류 사기 위해 10만원 일단 충전해 두고
치킨도 한두번 사먹을 거고 피클이랑 오트밀 같은 거 적당히 사고 하면 30만원 정도 남지 않을까 싶다.
술자리 갈 돈이랑이유몰에서 항산화 건강식품 조금 사면 더 적게 남겠다.
한 가지 약간 고민되는 건 레이저 복합기를 이번 달에 살까 나중에 살까 하는 건데, 그냥 다음달에 사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 평일날은 자기도 바쁜데 그거까지 무리해서 사면 7만원 정도밖에 안 남을 테니까.
기존에 하던 거 외에 부수입 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20만원 정도만이라도.
그러려면 뭘 해야할까. 지금으로썬 유튜브나 공모전인데, 공모전을 하려면 또 포토샵이라도 제대로 배우던가 해야하니
금방 불가하다. 차라리 블로그가 낫겠다 싶기도 하고, 정리도 해야하니
오늘은 앱스샷 부분에 해당하는 것들을 쭈욱 노트북에 다운을 받았다.
원래는 블로그 수익과 관련 된 것만 다루며 정리를 하려 했었는데,
이왕 하는 김에 이 블로그에다가 어플을 주루룩 정리해 놓으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와 동시에 그림도 그리고 싶고 뭐 그렇다.
그걸 생각하면 역시 복합기를..? 이란 생각도 들지만 책 읽을 것도 있고 할 건 많으니까.
정리에 관한 생각이 조금 깊어지는데 이 이야긴 내 개인적인 노트에서나 마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