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p 웹캠으로 업그레이드하다.(200725)
마찬가지로 주말이었고 혼자 있었던 토요일인 어제, 기회다 싶어 스트리밍을 여러개 했다.
항상 스트리밍을 하게 되면 토요일인데
요즘은 운이 좋은 건지, 그래도 토요일쯤은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건지, 스트리밍 정도는
한 두번씩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불확실해서 혹시 오늘도 가능할까? 했는데 가능해서 했던 것이다. 아마 고정적이라 할 수 있는 거 같은데
일요일에는 가능한 날이 특별하고 운이 좋은 날인거고, 토요일은 그래도 요즘은 운좋게 가능한 편인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그러다 보니 아직 확실치도 않은데 다음주에 뭘 할지도 막 생각하게 됐다. 책상 아래에 있는 걸 한 번 해볼까
생각중이다.
스트리밍을 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편집할 수단도 여유도 현재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당연히 수익을 목적으로 했으나, 이제 점점 마음을 체념하고 기록만이라도 하자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적어도 자기 만족이나 정리가 쉬어지긴 하니 말이다.
이렇게 기록의 의미로 영상을 만들어가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면 좋고 정도의 마음이긴 하지만, 수익을 전혀 생각하지 않더라도, 흐리다싶은 건 나도 불만족스럽고 다른 이도 공유나 참고하기에 별로다 보니 최소 1080p정도의 full hd의 캠이 필요하다 느꼈다. 요즘 왠만한 핸드폰은 물론이고 현재 폰도 그 급이지만 문제는 핸드폰 카메라가 나가서 핸드폰을 사던지 웹캠을 사던지 해야만 했다.
근데 기존의 720p 로지텍 웹캠도 영상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하듯 산 것이다 보니, 솔직히 뽕을 뽑듯이 그 값 이상은 벌고 나서 기분 좋게 업그레이드된 웹캠으로 교체하고 싶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그냥 버는 돈에서 할부로 나누어서 구매를 했다.
아쉽지만 그래도 당장은 부담이 만원 정도로 덜하다. 만약에 이 웹캠을 바꿈으로써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투자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가격이 6만원대이고 할부로 끊어서 샀으니
한달의 만원 꼴로 벌어서 6개월 간 6만원을 번다면 최고의 완벽한 회수이다.
하지만 아직 수익 충족조건을 구독자 수조차 못채웠고 시간도 전체로 봐도 못 채웠으니 영상으로는 거의 불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 좋게 떡상하지 않는 이상.
(썸네일 화질만으로도 꽤 차이가 분명하다)
단지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구독자 수와 조회수가 늘어가는 걸 기다리며 묵묵히 스트리밍의 형태로 영상을 올리고
중고폰이든 뭐든 영상을 편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비를 또 갖추게 되면 편집을 해서 올려 보는등 살짝이라도 확장해가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한다.
20년 7월 말 현재 기준으로 영상은 97개로, 100개에 육박한다. 예전에 영상이 100개가 되면, 하나당 40시간씩만 확보하면 된다고 간단히 계산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영상별로 조회수 편차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차라리 영상 400개를 올려서 10시간씩 확보하는 게 나을 것이다.
편집으로는 그게 불가하겠지만, 그래도 스트리밍으로는 400개는 못해도 200까지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또 주구장창 스트리밍만 할 게 아니기도 하니 굳이 그만큼까지 안 해도 될 것이란 생각이 드낟. 어쨌든 이것저것 다 하다보면 하나쯤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실제로 현재 영상 중에서도 만회를 넘어 2만회를 넘은 것도 또 추가로 만회를 넘긴 것과 향해 가는 것도 더러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어쨌거나 화질이 업그레이드 되었기때문에 완전히 보장은 못해도 확률은 좀 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나만 해도 만족스러우니까. 보는 사람에게도 나쁘지 않고, 스트리밍은 조회수가 기껏해야 몇 십이면 잘 나올 정도로 저조한데도 당일인 오늘 몇 회 나온 것들이 있으니까.
당연히 크게 잘 나오는 건 아니지만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기존 보다는 훨씬 빠른 느낌이라 기대도 되고 그렇다.
근데 지켜 보니 별 차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확률도 높은 편이긴 하지만.
어쩌면 6만원 그대로를 회수하게 되기 보다는, 적어도 아깝진 않구나 라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의 만족감 정도만 얻지 않을까 정도만 생각중이다. 운도 많이 따라야하기 때문에 막 부풀린 기대나 생각은 하지 않으려는 편이다
게임 영상을 스트리밍만 주구장창 올리는 유튜버도 있는데 개수가 거의 수천개 되다보니, 구독자도 최소인 1천까지는 채워지는 걸 보면 말이다.
물론 영상 수에 비해 구독자가 1천이라는 건 굉장히 비효율적이며 성공했다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수익 창출 자체는 될테니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근데 따박따박 월급을 받는 편이다 보니, 유튜브에 대한 환상이나 욕심 기대가 많이 가라 앉은 것 같긴하다. 마치 복권 같은 느낌이라 생각한달까. 해서 나쁠 것 없는 부수익이자 가능성 정도가 된듯하고, 당장이든 대비든 돈을 벌꺼라면 다른 추가 수단이 필요하겠다며 눈을 돌리게 된다.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이자,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들 말이다. 다음 달 월급이 들어오면 시도를 해 볼 생각이다.
다만 유튜브의 경우, 해 온시간과 치명적일만큼 많진 않지만 그래도 들인 몇만원 돈의 장비 값만이라도 회수가 되게
수익창출은 되도록 만들고 싶다. 거기까지는 하고 나서 잠시 놓던지 하고 싶다.
그리고 정리의 하나이기도 하니까, 사둔 것들을 그렇게 담아내고 싶다. 처분이든 소비든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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